0

시작이 어렵다. 그리고 중간이 어렵고 끝이 어렵다.


아무것도 아냐. 



1

아무것도 아니라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앞을 보면서 뒤를 본다. 시작을 보면서 끝을 짐작한다. 하나를 보면서 열을 알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끔은 하나도 제대로 못 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작하려는 이유가 뭐지? 그리고 그 이유가 소중하다면, 그것이 사라지기 전에 당장 시작해.

그러고 나면, 봐, 그건 아무것도 아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1.02  (0) 2013.01.03
창세01  (0) 2012.10.12
2012.06.03  (0) 2012.06.03
2012.06.02  (0) 2012.06.02
2012.05.31  (0) 2012.05.31
Posted by 세이브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