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https://twitter.com/kemo_anime/status/854987808502448128


【공지】누계 12만부 돌파!! 품절로 불편을 끼쳐드렸던 <케모노 프렌즈 BD포함 오피셜 가이드북>이 1권, 2권 모두 추가 증판이 결정되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습니다. 




7 :

그야 M스테도 갔고 말이지


(*뮤직 스테이션. 일본 최대의 음악방송. 케모프레 OP로 4/14 첫출현)





8 :

○연간 패권 아니메 판매량 상위 일람 TV아니메 장편 시리즈 2000년 이래
(2002秋) *58,589 기동건담SEED 
(2003秋) *36,511 강철의 연금술사
(2004秋) *68,732 기동전사 건담SEED DESTINY 
(2005冬) *24,346 AIR 
(2006秋) *45,367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2007秋) *33,481 기동전사 건담00 
(2008春) *46,147 마크로스F 
(2009夏) *78,671 바케모노가타리
(2010春) *39,131 케이온!!
(2011冬) *71,056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012冬) *60,580 니세모노가타리
(2013春) *51,190 진격의 거인
(2014春) *65,008 러브라이브! 2nd Season 
(2015秋) *65,513 오소마츠상
(2016秋) *65,116 유리!!! on ICE (잠정) 

2017年春 케모노 프렌즈 12万





9 :

 

 

 

 

(*스텔스 마케팅의 준말.

케모프레는 너무 인기가 급상승한지라 스테마 의혹이 돌고 있음. 이번 발표의 경우 오리콘 집계가 안나온 상태에서 축하포를 터뜨린 것이라 안티들이 공신력에 스테마 의혹을 제기한 상태임. 확실히 누계 12만 돌파라는 게 무슨 숫자를 말하는 건지가 모호하긴 함.)

 

 

 

 

11 :

심야 아니메 역대 판매 상위 랭킹

러브라이브! 2nd Season 116,892枚 2014 선라이즈
오소마츠상 116,892枚 2015 studio피에로
진격의 거인 83,683枚 2013 WIT 스튜디오
바케모노가타리 82,803枚 2009 샤프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80,089枚 2011 샤프트
러브라이브! 66,912枚 2016 선라이즈
노래의☆왕자님♪진짜LOVE2000% 65,465枚 2013 A-1 
니세모노가타리 65,133枚 2012 샤프트
마크로스F 64,981枚 2008 새틀라이트
NANA 63,284枚 2006 매드하우스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62,527枚 2006 선라이즈
노래의☆왕자님♪진짜LOVE 레볼루션즈 60,580枚 2015 A-1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루슈 R2 59,041枚 2008 선라이즈
케이온! 53,472枚 2009 쿄애니
Fate/Zero 52,133枚 2011 ufotable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46,474枚 2011 A-1 
<모노가타리> 시리즈 세컨드 시즌 46,155枚 2013 샤프트
소드 아트 온라인 45,372枚 2012 A-1 
Fate/Zero 2nd시리즈 45,804枚 2012 ufotable 
이니셜D Fourth Stage 44,169枚 2004 A・C・G・T 
케이온!!(제2기) 42,433枚 2010 쿄애니
Angel Beats! 41,512枚 2010 P.A. 
Persona 4 the ANIMATION 41,369枚 2011 A-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제2기) 40,036枚 2009 쿄애니
IS 〈인피니티・스트라토스〉 38,885枚 2011 8bit 
럭키☆스타 38,671枚 2007 쿄애니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37,829枚 2014 ufotable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36,095枚 2006 쿄애니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기 35,169枚 2015 ufotable

 

 

 

17 :

뭐가 12만 돌파인지 모르겠구만

얘기 들어보니까 희망적인 숫자를 포함한 거 같은데

케모노 프렌즈 팬이 하는 말이니까 뭔 속셈일지 모르겠다마는

 

 

19 :

유행 타면 늘 있는 일이지만, 바로 중고 서점으로 갈 거 같음

 

 

20 :

안티는 자기 발언에 책임을 지도록

 

야키도게자 하면 용서해 준다

온도는 200도면 된다

 

(*야키도게자

https://namu.wiki/w/%EB%8B%AC%EA%B5%B0%20%EC%B2%A0%ED%8C%90%20%EC%9C%84%EC%9D%98%20%EC%82%AC%EC%A3%84 )

 

 

 

 

21 :

니코니코 지방은 곧 있으면 600만 재생!

 

 

 

 

22 :

그쪽 카페의 쟈파리만의 감상이 듣고 싶어

 

 

 

23 :

안티 대패배

 

 

 

26 :

서적 말이지? w

 

 

 

27 :

트러블 다크니스의 DVD붙은 화집은 약 20만 정도라고 알려져 있음, 초판으로 10만 정도였으니까

 

 

28 :

돈이 들어온다니 좋은 일이쟝

마케팅해서 진지하게 타켓 골라서 만드는 소샤게 파칭코 아니메 불쌍

 

 

30 :

누계니까 1권 2만부 정도겠지

뭐 그래도 안티 패배지만

 

 

 

31 :

근데

알파카까진 용서하겠지만

그 이후는 쓰레기라고 이거

 

 

32 :

만에 하나 6권까지의 예약수라고 치더라도

1권만으로 2만인 시점에서 이번 기수 패권이거든

안티 그거 어떻게 생각해?

머리 수달 이하야?

 

 

 

33 :

왜 이렇게 재고가 없어?

 

 

 

34 :

다른 아니메 전부 오리콘 숫자인데 케모프레만 다른 통계라서 웃음

 

오리콘 2000부로 폭사 취급 받는 유유시키도 공식발표로는 만 넘었거든www

 

 

 

35 :

아니메 출하권수
에반게리온        450万枚(全14巻) 
건담류 시리즈      370万枚(全34巻) 
모노가타리 시리즈        220万枚(全34巻) 
건담UC           190万枚(全7巻) 
코드기어스 시리즈      170万枚(全18巻) 
공각기동대TV시리즈     150万枚(全26巻) 
케이온 시리즈       110万枚(全16巻) 
강철의 연금술사          100万枚(全13巻) 
The World of GOLDEN EGGS 100万枚(全8巻) 
시티헌터         93万枚(全31巻)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80万枚(全8巻) 
마크로스F              80万枚(全9巻) 
진격의 거인            90万枚以上(全9巻) 
노래의☆왕자님♪    71万枚(19巻)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60万枚(全6巻) 
럭키☆스타              50万枚(全12巻)

 

 

 

36 :

근데 앞으로

호모아니메랑 불순함이 섞인 일상계가 늘 거 같음

 

 

 

37 :

케모프레는 제작예산이 계속 커지는 거랑 작화붕괴 문제를 해결해버렸지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혁명이 일어난 거

 

 

 

40 :

뭐 놀랄 일은 아니네

 

 

 

41 :

>>32 

오리콘 숫자와 공식발표의 숫자를 헷갈리는 니가 바보w

유유시키는 오리콘 숫자와 공식의 숫자로 5배 괴리 있거등여www

 

 

 

 

42 :

이 12만이란 거 1~2권의 합계 판매수려나

그게 아니면 1~6권의 예약수 합친 거려나

후자라도 심야 아니메의 숫자라고 보면 파격적

 

 

 

43 :

매진이 계속되는 중에도 열이 식지 않는다는 게 완전히 혼모노

최종 매상이 어찌될지 기대

 

 

 

44 :

아마존 예약 5/20 입고 예정이냐

장난까냐!!!!

 

 

 

 

48 :

이제 좀 케모프레 스레 세우는 거 제한 걸었음 좋겠어

너무 끈질겨

 

 

 

49 :

애니돼지들 역겨움

 

 

 

 

50 :

와레와레와 카시코이나노데

 

 

 

52 :

뭐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폭발적으로 히트하다니 어째서일까

 

 

 

53 :

지금쯤 에니메이터는 혈안이 돼서 케모프레가 먹힌 원인을 분석하고 클론을 만들려고 하겠지

 

 

 

 

54 :

 

            ,、‐ ''"  ̄ ``'' ‐- 、 
        /イハ/レ:::/V\∧ド\ 
       /::^'´::::::::::::i、::::::::::::::::::::::::::::\ 
     ‐'7::::::::::::::::::::::::ハ:ハ::|ヽ:::;、::::::::::::丶 
     /::::::::::::::/!i::/|/  ! ヾ リハ:|;!、:::::::l 
    /´7::::::::::〃|!/_,,、   ''"゛_^`''`‐ly:::ト 
      /|;ィ:::::N,、‐'゛_,,.\   ´''""'ヽ  !;K   와ー이 타노씌ー 
        ! |ハト〈  ,r''"゛  ,       リイ)| 
          `y't     ヽ'         // 
         ! ぃ、     、;:==ヲ   〃 
         `'' へ、   ` ‐ '゜   .イ 
              `i;、     / l 
                〉 ` ‐ ´   l`ヽ 



55 :

lWfNn39.png (500×311)







57 :

너의 이름은 넘었네





58 :

>>48 
왜그래 부모라도 죽었냐





59 :

>>1 

이런 망작이 왜
이유를 모르겠네


https://www.youtube.com/watch?v=omWGS54cmdE





60 :

>>8 
오소마츠 10만 넘지 않았냐?




61 :

뭐가 맞는지 모르겠으니까 재밌네





63 :

무브먼트에 불이 붙으면 대단하구만

남녀노소가리지 않고 사는 걸까나


나는 3D가 싫어서 유녀전기나 ACCA가 더 좋더라 





64 :

>>52 

유사한 작품이 없어서이려나-?

정말 불가사의




65 :

레서팬더가 악령이 깃든 돌과 마주친 순간
https://gfycat.com/gifs/detail/dearestillinformedblackbird





66 :

에로만화선생 같은 혼모노를 봤음 좋겠네





67 :

팬으로서는 속편 결정될 만큼 팔려서 기쁘구만

다른 작품과 싸움 붙이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이야?




70 :

>>6 
참고로 진짜 스테마란 건 이런 거

 아키바 종합 연구소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포털 <아니포타>에서 3/28~4/12까지 개최한
 <푹 빠졌습니다! 봐서 다행이다 2017冬아니메 인기투표>
  1位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11112票) 
  2位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10005票) 
  3位 가브릴 드롭아웃(2104票) 

※같은 운영에서 나온 2016년冬 아니메 인기투표 1위는 부부키 부란키(1권 판매량 약100~200권 전후) 

※「부부키 부란키」의 산지겐과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TRIGGER의 주요주주사는 같은 곳




74 :

여자 캐릭터만 나오는 아니메 싫어하는 나도 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76 :

>>58 
발광중인 안티님이거든w


* >>>58과 같은 사람의 댓글


576 名前:番組の途中ですがアフィサイトへの転載は禁止です (ワッチョイ 896c-5GSV)[sage] 投稿日:2017/04/20(木) 19:09:43.59 ID:ulnJciqL0 [1/3] 
특전 잔뜩 넣어서 싸게 팔면 쓰레기도 팔린다는 게 증명되서 좋겠네

794 名前:番組の途中ですがアフィサイトへの転載は禁止です (ワッチョイ 896c-5GSV)[sage] 投稿日:2017/04/20(木) 19:24:53.48 ID:ulnJciqL0 [2/3] 
12만이나 찍으면 절대 팔릴 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발행부수로 광란하는 원피스 신자 같구만w

951 名前:番組の途中ですがアフィサイトへの転載は禁止です (ワッチョイ 896c-5GSV)[sage] 投稿日:2017/04/20(木) 19:34:23.72 ID:ulnJciqL0 [3/3] 
여기까지 매일 몇 스레나 같은 아니메 스레가 방송종료 다음에도
끈질기게 계속 세워지는데 이거 처음 있는 일 아닌가?




77 :

아직도 더 팔리겠지
아직 1만 명 정도밖에 손에 넣지 못했는걸




78 :

애니 보고 감정이 흔들린 건 오랜만이었다




79 :

>>52 
에로요소가 제로였다





80 :

넘역겨워서 웃김




81 :

케모프레 안티였던 켄모멘 어떡하냐
지금이라도 입 싹 씻을래?



82 :

>>1 
니코니코 영업 즐




83 :

저예산으로 이렇게나 팔리다니 웃음이 멈추지 않겠지




84 :

>>47 
이건 전권의 누적평균이니까 이쪽이 맞는 셈

에반게리온        450万枚(全14巻) 
건담류 시리즈      370万枚(全34巻) 
모노가타리 시리즈        220万枚(全34巻) 
건담UC           190万枚(全7巻) 
코드기어스 시리즈      170万枚(全18巻) 
공각기동대TV시리즈     150万枚(全26巻) 
케이온 시리즈       110万枚(全16巻) 
강철의 연금술사          100万枚(全13巻) 
The World of GOLDEN EGGS 100万枚(全8巻) 
시티헌터         93万枚(全31巻)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80万枚(全8巻) 
마크로스F              80万枚(全9巻) 
진격의 거인            90万枚以上(全9巻) 
노래의☆왕자님♪    71万枚(19巻)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60万枚(全6巻) 
럭키☆스타              50万枚(全12巻)


케모노 프렌즈          12万枚 (全6巻)





85 :

나도 기념으로 샀다





87 :

갖고 싶은데 아직도 못사고 있다



88 :

좋아하는 에피소드만 리피트중

주룩



90 :

재밌었지만 다시 볼래? 하면 '으-음...' 이제 됐으려나 싶음
이걸 DVD사서 몇번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려나




91 :

애니오타쿠 친구가 어린이 취향 스토리니까 안 봐도 된다고 그러던데

실제론 어때?




93 :

>>33 
전혀 팔리리라 생각 안 했으니까 굿즈 포함 라인을 전부 확보할 수가 없어
솔직히 기회손실은 억단위라고 생각함





100 :

누계잖아? 
1권만으로 12만이나 팔릴 리가 없잖아



101 :

책의 발행부수 따위 3배 정도 부풀리니까

덤으로 1권만의 부수인지도 의심스러움

실제로는 3분의 1인 4만부, 1권2권 나눠서, 1권 대충 2만부겠지

그거라면 현실적이지?






104 :

진짜로 어그로 아니고 왜 이리 소란스러운 거?

작화가 완전 쩌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CG는 마이너스 요소쟝

스토리가 특별히 대단한 것도 아니고...

역시 스테마?






108 :

부수로 치면 다른 역대 애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가성비는 현시점으론 벌써 톱 애니 아니냐?






109 :

평소 영화 같은 거 안 사는 나조차도 샀으니까 그야 말리겠지




110 :

명실공히 2010년대 대표 애니임




111 :

먹지 말아주세요~!





113 :

     ∩___∩     /゙ミヽ、,,___,,/゙ヽ 
     | 丿     ヽ    i ノ       `ヽ' 
    /  ○   ○ |    / `(○)  (○)´i、  선생님 도와주세욧!、 
    | U  ( _●_)  ミ  彡,U ミ(__,▼_)彡ミ   케모프레 안티쨩이 숨을 쉬지 않아요옷!! 
   彡、    |∪| ,,/   ,へ、,   |∪|  /゙ 
   /  ヽ  ヽノ  ヾ_,,..,,,,_ /  '  ヽノ `/´ ヽ 
   |      ヽ  ./ ,' 3  `ヽーっ   /    | 
   │   ヾ    ヾl   ⊃ ⌒_つ ソ      │ 
   │    \__`'ー-⊃⊂'''''"__,,,ノ   | 
               ` ̄´  ` ̄´


Posted by 세이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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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만, 이런 상황을 예상하셨나요?

 

타츠키 반향을 일으킨 부분은 상정했던 부분이긴 합니다. 그렇기에 노리지도 않은 부분에 불이 붙거나, 거기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은 그리 없었습니다만, 그 반향의 규모가 상정했던 것의 2자리 3자리를 넘어서 놀랐습니다. 좀더 소수의 분들에게 '나는 여기가 좋아!'라며, 좁지만 굉장히 깊게 찔러들어온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례로 최근 '모두 조금씩 속이 거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에 '좀 더 부드러운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맞춰 만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자신들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을 섞었습니다만, 그걸 바라던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싶어서 놀랐습니다. 이 현상을 '한번 더 해봐'라고 한대도 불가능하겠죠(웃음).

 

――상상 이상의 반향을 부른 원인은, 스스로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타츠키 복합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단계 정도의 연쇄반응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4단계 까지는 어떻게든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마지막 5단계는, 그건 신만이 아는 거죠(웃음). 뭔가 볼링의 스트라이크 같은 느낌으로 가면 갈수록 커져서, 마지막에는 만점 보너스를 받은 듯한 기분이에요. 각지에서 불타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만드는 쪽 사람들도 사심 없이 좋은 것을 만들려고 했던 게 좋았던 것 아닐까 모르겠어요. 결과가 어찌되든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걸 목숨을 깎아가며 하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많은 분께 그게 전해졌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지금의 시청자 분들은 굉장히 보는 눈이 성숙해졌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분명 5년 전이었다면 완전히 무시당했을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곧장 버렸겠죠. 하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점수제라고 할까 '이야기는 제대로 되어 있네'라든지 '애니메이터나 미술쪽을 상당히 파고들었구만'라면서, 그런 부분을 눈치채고 마음에 들어해 주시거든요.

 

――인기의 원인은 미스터리한 세계관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원작자인 요시자키(미네) 선생이 생각한 세계관인가요?

 

타츠키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나름대로 자유롭게 해줬음 좋겠다'라고 해서, 요시자키 선생과 자세히 세계관을 얘기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최초에 이야기를 맞춰볼 때 선생과 폐허 이야기로 굉장히 불타올랐거든요(웃음). 그 배려 덕분에 '그러면 이런 식의 세계관이라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애초에 2개의 축을 가진 작품이 취향이라, 기분좋고 웃을 수 있는 쪽과, 그렇지 않은 종말감이 풍기는 분위기의 양쪽을 다 유지하고 싶었죠. 다만 그 배합이 상당히 어려웠어요. 초반은 단지 귀여울 뿐이었던 이야기가 도중부터 갑자기 반전해서 하드한 전개로 가는 작품 같은 패턴도 있습니다만, 계속 51:49의 배합으로 진행하는 건 굉장히 어렵거든요. 게다가 첫 단계의 컨트롤을 해야만 하죠. 그런 점에서는 계속 고심했어요. 격렬한 이야기의 파도를 그리는 게 아니라, <케모노>에선 계속 잔잔한 파도를 억누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제4화랑 제7화에선 그 파도가 점점 커졌죠. 특히 제11화와 제12화에서는 이제까지 없던 커다란 파도를 그리게 되어서, 열심히 보고 계신 분들의 반응이 아주 걱정되었죠.

 

――방송전의 취재에서는, 그 잔잔한 파도 외에도 '파크의 공기감'을 소중히 다루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건 잘 되신 것 같나요?

 

타츠키 느긋한 장면에서는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대사를 생각해서 공기감에는 신경을 썼어요. 왠지 모르게 어미가 싫다든지, 조금 인상이 찌푸려지는 부분이 있으면, 거길 면으로 감싸줄 요량으로 부드럽게 갔죠. 그런 식으로 누긋한 공기감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어떤 화수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최근에는 바보 같은 이야기나 바보 같은 캐릭터가 애교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길렀던 개가 '여기 올거야!?'라면서 구르는 모습이라든지, 고양이가 모습을 살피러 오는 모습 같은 게 떠오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번의 작화감독인 이사(요시히사)도 동물을 좋아했고, 미술감독인 시라미즈(유코)도 부드러운 부분을 누르는 게 능숙했던 게 굉장히 도움이 됐어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제가 지정한 게 절반, 자주적으로 만들어준 게 절반이었거든요. 이 중에서 한 명이라도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더라면 저랟로 완성품이 나올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런 와중에 전 12화를 통틀어 보면, 특히 초반에는 단체전을 했다가, 추리를 했다가 하며 1화 내에서 다양한 전개를 해나갔죠.

 

타츠키 '계속 그 세계를 여행한다'라는 세로축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만, 가로축인 각 화의 에피소드를 생각할 때, 모처럼 대본을 쓰는 거니 다양한 걸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단체전 같은 걸 해보거나, 추리 같은 걸 해보거나, 그런 걸 에피소드로 삼아 보자 하고요. 해보니까 그 쟝르의 전문가가 아닌 점이, 거꾸로 좋앗던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젠 에피소드의 구성도 스스로 했기에 전체 구성과 각 화에서 큰 에피소드를 3차원적으로 전개할 수가 있어서 좋았지요. 제3화나 제4화를 본 시청자가 어떤 텐션일지 파악한 상태에서 대본을 쓸 수 있었기에, 제3화 쯤에서 세계관의 범위를 드러내보자 라든지, 반대로 시청자가 느긋하게 보고 있을 테니까 거길 확장하는 의미로 제4화는 조금 뒷부분을 써보자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서도 각화가 제대로 이야기를 완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건, 담당자가 나눠져 있지 않은 만큼 밸런스 조정이 스무스했죠. 물론 보통의 애니메이션 분업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컨트롤에 반드시 로스(loss)가 생긴다고 보거든요. 이렇게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은 참 해먹기가 쉬웠어요.

 

――전 12화의 방송 후에도, 본작에는 다양한 수수께끼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타츠키 뭔가 신경쓰이는 게 잔뜩 남아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1쿨 분의 이야기로 쳤을 때 필요한 정보는 전부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부분은 앞으로 상상해서 즐겨 주세요. 그런 다음에 우리들도 기회가 있다면 어디선가 만들어 보일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앞으로의 전개를 그릴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부분을 그리고 싶으신가요?

 

타츠키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잔뜩 있어요(웃음). 최종화에서는 바다의 동물도 살짝 등장했습니다만, 요시자키 선생도 계속해서 새로운 프렌즈를 만들고 계시기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무대의 동물들을 그리고 싶네요. 게다가 긴 시간 듬뿍 <케모노>에 관련되어 왔기에, 지금 작품에 대한 순수한 애착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거든요. (앞으로의 작품에)어떤 형식으로든 관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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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흑.. 감사합니다 KANTOKU

Posted by 세이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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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최종화 방송종료. 최종화의 수록을 끝낸 프렌즈들이 모였다.
가방 역의 우치다 아야, 서벌 역의 오자키 유카, 페넥 역의 모토미야 카나, 아라이구마 역의 오노 사키, 그리고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가 말하는, <케모노 프렌즈>의 녹음 현장이란!?

 

 

눈물에 젖었던, 모두가 모인 최종화

 

――<케모노 프렌즈> 최종화까지의 수록 수고하셨습니다!

 

일동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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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가 끝나고 우치다 씨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우치다 저는 '끝났구나~'하는 쓸쓸한 느낌이었어요. 최종화의 결말도 '앞으로도 모두 사이좋게 지내겠지'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끝났다~!'라기보다는 '좀더 계속하고 싶었어' 같은 느낌이 강했네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오자키 저는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들어요. 최종화가 끝난 다음에도, 서벌과 관련된 일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끝난 느낌이 없어서. '(방송이)끝났구나' 라고 실감하는 건 언제일까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모토미야 저도 끝났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챤사마(오노사키의 별명)가 더빙이 끝나고 막 울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정말로 끝났구나'라는 실감이 들었어요.

 

후쿠하라 어째서 그렇게나 울었던 거에요?

 

오노 수록이 끝난 게 안심됐던 거랑, 최종화에 모두가 모인 거에 감동해서...

 

후쿠하라 게스트로 참여해주셨던 출연진도 모두 모였죠. 그건 드문 일이니까요.

 

오노 정말 기뻤어요. 수록이 끝난 다음에 프로듀서 씨에게 화관을 받은 순간 확 하고 눈물이 쏟아져서... 그치만 수록 후반부는 대본을 받은 순간 울어버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최종화 더빙 때도 울 거라곤 생각했는데요. 설마 그렇게 크게 울어버릴 줄은... 부끄러웠어요.

 

일동 하하하(웃음).

 

후쿠하라 최종화의 녹음현장에는 거의 모든 출연진이 모여주셨어요. 이 작품은 독특한 방식으로 더빙을 한 탓에 출연진이 서로 협력하는 일도 많았고, 각 화의 게스트가 레귤러 멤버들에게 '이 장면은 이렇게 녹음하는 거에요'라고 가르침 받았거든요. 덕분에 출연진 일동의 팀워크가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케모노 프렌즈>의 더빙은 어느 부분이 독특했나요?

 

우치다 먼저 대본이 컷 순서대로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읽어야 할지... 일단은 그 지점부터 독특했죠. 수록할 때는 아직 서벌쨩이 되기 전의 '귀가 붙어있는 동물'과 가방쨩이 되기 전의 '모자를 쓴 물체'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가이드 영상이나, 장면의 설명만 쓰여있는 일러스트에 맞춰서 연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연기자 쪽에서 어느 정도 타이밍이나 템포를 정하면서 맞추는 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익숙해지니까 굉장히 즐거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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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화면을 보면서 더빙을 했다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후쿠하라 음향감독과 제일 처음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신인들이 많다보니 볼드(대사를 발성할 타이밍에 나타내는 표시)를 신경써서 그 수초 내에 대사를 맞추기보다도, 생생함을 중시하자고 했죠. 그랬더니 아예 연기자 분께 맞추는 식으로 녹음을 해보기로 된 거죠.

 

――그런 녹음현장이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오자키 30분 짜리 애니메이션 녹음을 하는 게 처음이어서요. 동물을 연기하는 것도 처음이었고, 제일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불안스럽기만 했어요. 물 마시는 법부터 나무 오르는 법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전했어요. 그래도 최종화에선 음향감독님이 '겨우 나무오르기가 됐구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최종화에 서벌의 나무 오르기가 나오던가?-_-;;

 

오노 제일 처음에는 마이크 앞에 서서 (오자키)유카를 뒤에서 보고 있자니, 매번 우리들 쪽을 뒤돌아보곤 해서 불안했죠. 그치만 마지막에는 굉장히 훌륭해져서 '굉장-해 서벌!'이라고 생각했죠.

 

모토미야 우리들도 더빙에 익숙해진 게 아니었는 데다가,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 밖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현장에선 우치다 씨가 우리들을 이끌어주었다고 생각해요.

 

우치다 아뇨아뇨, 저도 모두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팀워크가 굉장히 좋았던 거 같아요.

 

 

수수께끼로 가득찬 프렌즈를 연기하는 재미

 

――각각의 배역은 어떤 식으로 만들었을까요. 가방쨩은 어땠나요?

 

우치다 감독에게 '남자아이라고도 여자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중성적인 라인으로'라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가방쨩이 감정적이 될 때 너무 목소리가 높아져서, 몇 번이나 다시 녹음했어요.

 

후쿠하라 가방쨩은 우치다 씨 밖에 할 수 없는 역이었으니까요.

 

우치다 저는 게임 판에서 미라이 씨의 역을 맡았거든요. 그때는 보이쉬한 느낌으로 했어요. 하지만 그 라인으로 연기하면, 가방쨩과 미라이 씨가 겹쳐버리겠다고 생각해서...

 

――가방쨩의 배경에 대해서는 감독에게 설명을 들으셨나요.

 

후쿠하라 감독은 말수가 적기 때문에, 그다지 설명이 없어요(웃음). 하지만 가방쨩 자신이 자신에 대해 잘 모르다는 설정이긴 하니까요. 그런 느낌이어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보스의 목소리를 우치다 씨에게 부탁한 이유도 설명이 없으면 알 수 없었겠죠.

 

우치다 이래저래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더니, 인터넷에 고찰반 분들이 잔뜩 생겨서 묘한 중압감을 느끼고 말았어요(웃음).

 

오노 수록할 때, 우치다 씨는 가방쨩과 미라이 씨와 럭키 비스트 3역을 한번에 연기해내는 것 같아서 '역시 대단하구나!' 라고 감탄했어요.

 

오자키 성우 대단해! 라는 느낌이었죠(웃음).

 

――오자키 씨는 서벌로 동물 역을 처음 도전하신 거네요.

 

오자키 그렇네요. 처음에는 서벌캣을 전혀 몰랐어요. 조사해보니까 '사바나의 슈퍼모델' 이라는 말을 듣는 거 같아서 놀랐어요. 실제로 동물원에 서벌캣을 보러 갔더니, 정말로 예쁘더라구요. 다리도 길고, 얼굴은 작고, 서벌 점프도 하고. 동영상을 보고 울음소리를 듣거나, 움직임을 관찰했어요. 그 다음 <케모노 프렌즈>의 서벌 쨩의 일러스트를 봤더니 너무 귀여워서, 슈퍼 모델이지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갭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됐네요.

 

후쿠하라 음향감독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돼' 라는 식의 연기지도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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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 그렇네요. '좀 더 KY 해도 돼요'라고 말했어요. '아무것도 생각 안해도 되니까, 막 기뻐하고 슬퍼해'라고요. 아주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KY: 空気読め(분위기 파악해라, 혹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자)

 

오노 유카는 서벌쨩이랑 닮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몸집이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얼굴이 갸름한 거나. 고양이 닮았어요.

 

모토미야 애니메이션에서 서벌쨩을 보고 있으면 유카로밖에 안 보여요. '유카가 벼랑에서 떨어졌어, 유카가 버스에 치였어!' 라면서(웃음). 유카 자신의 천진난만함이 서벌쨩의 밝은 성격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해요.

 

――아라이씨나 페넥은 어떠셨나요?

 

오노 실은 저 인간 역을 그리 해본 적이 없어요(웃음).

 

일동 그랬어!?

 

오노 '야옹-'라고 우는 고양이 같은 동물 역만 잔뜩 했기 때문에, 동물 역이라고 듣고 처음에는 '해냈다!'고 생각했어요. 아라이구마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데다가, 동물원에서 자주 봤기 때문에 친밀감이 있었어요. 아라이씨는 누구보다도 감정의 기복이 큰 아이라, 감정을 팍 하고 상대방에게 부딪히는 연기가 아주 즐거웠어요. 저 자신은 내향적인 성격인데 아라이 씨를 하고선 밝아졌다고 생각해요.

 

――페넥과의 콤비는 어땠나요?

 

오노 최근 (모토미야)카나가 주는 사랑이 무겁게 느껴져요.

 

모토미야 에엣, 왜?

 

오노 '아라이씨 귀여워'라고 LINE이 갑자기 오거나 하잖아요(웃음). 처음에는 카나와 그렇게 노는 걸 못했으까, 극중에서 두 사람이 여행을 하며 늘 주거니 받거니 하는 사이에 저희들도 거리감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요.

 

후쿠하라 극중의 아라이 씨와 페넥의 관계랑도 닮았네요. 페넥은 아라이 씨에게 휘둘리고 있지만, 언니 같은 시점으로 계속 따라다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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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미야 씨는 페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토미야 제일 처음 제가 생각했던 페넥을 연기해봤더니, 감독이 '페넥은 좀 더 사랑받는 캐릭터로 하자'고 말씀해주셨어요. 꽤나 궤도수정을 했죠.

 

후쿠하라 어려운 역이었죠. 이번의 모든 역이 공통적으로 '귀여움'을 어딘가에 넣으려고 했어요. 아라이구마는 작고 귀엽고. 그런데 페넥은 표표한 느낌 사이에 귀여움을 넣어야 했거든요. 상당히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모토미야 '귀엽게'라고 디렉션이 있었으니까, 아라이 씨와 페넥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극중에서 페넥이 아라이 씨에게 끌려갔듯이, 저도 챤사키(오노 사키 별명 많네요^^;)에게 끌려가서 좋은 콤비가 됐어요!

 

오노 ....후후후

 

모토미야 엣, 사랑이 무거워? 이런 부분이 무겁다는 거야!?

 

일동 (웃음)

 

――가방쨩과 서벌의 눈으로 보면, 아라이 씨와 페넥의 콤비는 어떤 식으로 보이는 걸까요.

 

오자키 수록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면서 어서 합류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우치다 매회 아라이 씨와 페넥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직 그런 곳에 있는 걸까~하고 생각했어요. 이걸로 못 따라잡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싶었어요.

 

모토미야 따라잡아서 다행이야!

 

오노 이야기 후반의 전개를 몰라서 후쿠하라 씨에게 '우리들 따라잡을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더니 '글쎄 어떻게 될까-'라고 말하더라구요(웃음).

 

모토미야 상대방은 버스로 이동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걸어서 움직였으니까요...

 

――(블루레이)5권 부근에서 밝혀지는 모양이더군요.

 

일동 궁금하네요....!

 

――자, 이 작품은 방영을 시작해 커다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타이밍에서 그걸 느끼셨나요?

 

우치다 확실히, 제4화가 방영된 다음날에 <케모노 프렌즈>의 더빙이 있었죠. 갔더니 스튜디오에서 '<케모노 프렌즈>가 화제가 되고 있어'라는 걸 가르쳐 주셨어요. 급하게 트위터를 확인해봤더니,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있었어요. 너무 갑자기라 이해가 안됐어요(웃음). 그날 밤에 모두가 출연하는 니코동 생방송(<제7회 케모노 프렌즈 아워)이 있고, 다음날은 또 CD가 발매되는 타이밍이라 이건 뭔가 노린 건가? 하고 프로듀서를 의심했죠(웃음).

 

후쿠하라 스텔스 마케팅이라고 자주들 말하는데요, 그런 게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오자키 저는 트위터의 트렌드에서 'OO하는 프렌즈구나'라는 문구를 봤을 때, 그 인기를 실감했어요. 제일 처음에는 다른 작품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요.

 

모토미야 저는 우치다 씨나 유카처럼 트위터의 트렌드를 보고 알았어요. CD가 품절되거나, iStore에서 3위가 되거나,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실감했어요.

 

오노 저는 넷상의 정보를 제일 처음엔 믿을 수가 없어서, 절대 소수가 몇백번씩 돌려 쓰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근데 CD 발매 이벤트(2월25일) 무대에 올랐을 때,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오신 걸 보고... 그 광경을 처음 봤을 때 (인기는)정말이었구나! 라고 실감했어요.

 

――자 그럼, 지금 인기의 바람을 맞이한 <케모노 프렌즈>인데요. 여러분은 이 프로젝트에 기대하고 계신 게 있나요?

 

오노 저는 좀더 모두랑 모험하고 싶기에 제2기의 애니메이션이 실현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모토미야 서벌쨩과 가방쨩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모험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과정을 보고 싶어요.

 

오자키 저는 '쟈파리만'을 먹어보고 싶어요-!

 

일동 (웃음)

 

오자키 안돼!? 꼭 실제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우치다 노래도 굉장히 좋은 좋이 많아요. 함께 노래부를 이벤트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후쿠하라 역시 우치다 씨(웃음)! 저는 또 이 멤버와 함께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일동 와-이, 우레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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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쨩 님 뭐 이런 호칭이 좀 뒤죽박죽이 된 거 같은데 수정하려니 귀찮

Posted by 세이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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